2019 서울국제마라톤 2·3·4위
신광식 2시간13분07초로 2위

전·현 강원도청 소속 마라톤 선수들이 2019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2·3·4위 자리를 싹쓸이했다.

정의진(강원도청)은 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90회 동아마라톤대회 국내 남자부에서 2시간13분09초로 3위에 올랐다.이는 한국 마라톤 대회 기록 중 1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동반 출전한 황종필은 2시간15분05초로 4위에 자리했다.강원도청 소속에서 지난달 1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인 신광식은 2시간13분07초로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020도쿄올림픽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한국마라톤 기록은 이봉주가 2000년 2월 13일 도쿄국제마라톤에서 세운 2시간07분20초로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종합우승은 토마스 키플라갓 로노(케냐)가 2시간06분00초로 정상에 올랐다.이는 자신의 종전 개인 최고기록(2시간 07분 09초)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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