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선권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추가 발견되면서 정선군과 산림당국이 긴급방제에 나섰다.정선군은 이달 초 헬기로 예찰활동을 실시한 결과,남면 낙동리와 광덕리 일원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에 걸린 감염목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재선충병 감염목 30그루에 대한 확산 방지를 위해 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긴급 방제를 시작했다.방제는 모두베기 36㏊와 예방나무주사 640㏊ 등이다.또한 군은 정선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이달 말까지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를 직접 제거하기 위해 15㏊에 대한 매개충 나무주사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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