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문화테마마을 최근 준공
철암단풍향기마을 상반기 완공

태백지역 마을별 테마를 소재로 한 관광개발사업이 마무리되거나 준공을 앞두고 있다.

태백산에 얽힌 역사와 신화 등 문화콘텐츠를 관광자원화하는 ‘소도문화 테마마을 조성사업’은 최근 준공됐다.현재 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관광상품 및 특화마을 관리방안 용역이 진행중이다.용역이 내달초쯤 끝나면 늦어도 6월 이전에는 개관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된 테마마을은 탄광사택촌 내에 들어섰다.

여기에는 디지털체험관과 단군사화전시관,카페 등이 조성됐다.디지털체험전시관은 연대표로 보는 태백의 역사,태백의 전설과 신화이야기,신화 인형극 등 전시아이템으로 꾸며졌다.단군사화전시관에는 단군사화와 소도문화,천제를 올린 성지,태백산 천제단,태백산 및 천제단 재현 모형 등이 설치됐다.단풍군락지 일원을 관광자원화하는 ‘철암단풍향기마을 조성사업’은 마무리공정인 조형물 설치공사를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된 철암단풍향기마을에는 단풍테마파크와 단풍산소길,트레킹코스 등이 설치됐다.

해바라기 축제장으로 유명한 구와우 마을 일대에 추진중인 ‘사계절 축제마을 조성사업’은 오는 10월 완료된다.시는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름에는 해바라기,가을에는 바람(드론 등),겨울에는 겨울 얼음등축제 등을 열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마을에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흙집과 환경조각공원,구판장 등이 설치된다.이영미 지역개발담당은 “관광개발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관광객 유치에 따른 주민 소득창출 등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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