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 동호대교 남단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자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이날부터 4월 17일까지 한 달간 전국 430여 지점에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 18일 서울 동호대교 남단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자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이날부터 4월 17일까지 한 달간 전국 430여 지점에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걱정 없는 날이 며칠 이어진 가운데 19일 밤부터는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8일 오후 5시 발표에서 19일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전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양호하겠다”면서도 “밤에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요일인 20일에는 대기 정체와 국내외 미세먼지 축적으로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20일 하루 평균으로 수도권과 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서와 대전,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

초미세먼지 농도 단계는 ‘좋음’(0∼15㎍/㎥), ‘보통’(16∼35㎍/㎥), ‘나쁨’(36∼75㎍/㎥), ‘매우 나쁨’(76㎍/㎥ 이상)으로 구분된다.

18일 오후 5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17개 시·도가 ‘좋음’ 또는 ‘보통’ 범위에 들었다.

서울은 13일부터 이날까지 6일 연속 초미세먼지 농도가 양호(‘좋음’ 또는 ‘보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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