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 중 7개 단체만 사무실 사용
사무국 직원 7명 지원업무 과중
곽문근 의원 “형평성 있는 지원”

원주지역 생활체육단체 상당수가 사무실 공간이 없고 전문체육인력이 부족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시에 따르면 현재 원주지역의 경우 배드민턴을 비롯한 44개 종목별 생활체육 단체에 400여개팀,1만240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이들 종목별 생활체육 단체는 매년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생활체육한마음 대제전 등 15여개의 체육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하지만 원주시축구협회 등 7개 단체를 제외한 나머지 단체들은 사무실이 없다보니 직원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사무실이 있는 7개 단체 또한 시체육회 사무국 직원 7명이 이들 단체의 행사참여를 지원하고 있어 업무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문제는 회원 10인 미만으로 구성된 비인기 종목단체는 지원인력이 없어 관리사각지대에 놓이는 등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다.

곽문근 시의원은 18일 오전 열린 제209회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시체육회와 종목별 단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마련해 소외받는 단체가 없도록 하는 등 생활체육 전반에 형평성 있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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