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억원 투입 2020년 완공 목표
수영장·헬스장·북카페 등 조성

화천군은 18일 화천읍 하리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 체육문화공간 건립사업을 착공했다.센터는 실내수영장 및 헬스장,탁구장,전시공간,북카페와 휴게실 등을 갖춘 복합 체육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완공시기는 2020년이다.국비와 군비 등 110억원이 투입된다.군은 건축설계를 마치고 사업부지 일원에 지중화 선로를 이설했다.

그러나 일부 주변 상인들의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일부 상인들은 영업권 보호와 조망권 상실,교통 혼잡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하고 있다.반면 지역주민과 또 다른 상인들은 센터가 완공되면 주민들이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시설이 생겨 생활의 질이 높아지는 한편,이웃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환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도보로 쉽게 접근해 체육 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향후 주차장 면적을 추가 확보해 혼잡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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