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서 강원 이모빌리티 포럼
기관·기업·도 상호협력 약속
중형전기버스 승차감 등 점검

▲ 강원 이모빌리티 포럼이 18일 횡성 웰리힐리 리조트에서 열린 가운데 전기차 시연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성능을 체험하고 있다.
▲ 강원 이모빌리티 포럼이 18일 횡성 웰리힐리 리조트에서 열린 가운데 전기차 시연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성능을 체험하고 있다.

강원 이모빌리티 조성 관련 기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성공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강원연구원과 강원테크노파크는 18일 횡성 웰리힐리 리조트에서 강원 이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참석한 도,횡성군,이모빌리티 연구조합 및 한국전기상용차 융합협동조합 소속 기업 등 18개 기관·기업,도와 세계전기차협의회(회장 김대환) 등이 각각 협약을 통해 강원 이모빌리티 사업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들 기관·기업은 이날 “이젠 청정자연을 갖춘 강원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친환경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횡성을 중심으로 한 이모빌리티는 모두가 전력해야 할 도 신성장산업”이라고 뜻을 모았다.

이들은 전시 및 시연을 통해 선보인 전기차 등의 상품성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날 디피코의 중형전기버스는 최문순 도지사와 한규호 군수,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기업 대표 등을 태우고 웰리힐리 리조트를 시운전했으며,승차한 모두로 부터 성능을 인정받았다.

최문순 지사는 “지방정부와 기업이 함께 투자해 추진하는 것으로 어려운 강원 경제 타개는 물론 대기업에 종속된 산업생태계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