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3차전 미국 9대5로 격파
캐나다·러시아 제압,공동1위

▲ 춘천시청 여자 컬링대표팀이 18(한국시간) 덴마크 실케보르의 실케보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예선 3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춘천시청 여자 컬링대표팀이 18(한국시간) 덴마크 실케보르의 실케보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예선 3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춘천시청 여자 컬링대표팀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강호들을 연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김민지 스킵과 리드 김수진,세컨드 양태이,서드 김혜린으로 구성된 여자컬링 대표팀(감독 문영태·코치 이승준)은 18일(한국시간) 덴마크 실케보르의 실케보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예선 3차전에서 9-5로 승리를 거뒀다.

2엔드까지 0-1로 뒤지던 대표팀은 3엔드에서 2점을 획득했다.대표팀은 4,5엔드 미국에 1점씩을 허용해 2-3이 됐지만 6엔드에 2점을 획득 4-3으로 다시 앞섰다.7엔드에 2점을 실점하며 4-5로 뒤진 대표팀은 김민지의 테이크 아웃 샷으로 8엔드에 6-5로 다시 뒤집었다.대표팀은 9엔드에 1점,10엔드에 2점을 스틸(선공 득점)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17일 1차전에서 디펜딩챔피언이자 캐나다(7-6),러시아(7-6)를 차례대로 제압했다.3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중국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열린 2018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귀섭 panm241@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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