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주요 항만의 선박 입출항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가장 큰 항만시설인 동해·묵호항에 입항한 선박은 4037척으로 전년(4263척) 대비 226척(5.30%),출항선박은 4016척으로 전년(4262척) 대비 246척(5.77%) 줄었다.

삼척항은 같은 기간 입항은 1476척에서 1075척으로 401척(27.17%),출항은 1476척에서 1079척으로 397척(26.90%) 각각 감소했다.옥계항 역시 지난해 입항 1080척,출항 1083척으로 전년도 입항(1270척),출항(1269척) 대비 각각 190척(14.96%),186척(14.66%) 줄었다.동해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지난해 시멘트 내수 악화로 관련 해운이 줄며 항만의 입출항 선박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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