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경찰서는 한밤중 고물상 내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A(5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3시쯤 홍천의 한 고물상에서 판매를 위해 쌓아 놓은 465만원 상당의 가드레일용 쇠기둥 500여개를 1t 트럭을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체포 당일 또다른 홍천의 한 차량 가스충전소에서도 산소 용접기로 충전 탱크와 연결된 쇠파이프를 절단해 훔치려다 가스 폭발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에게 폭발성물건파열죄 등을 추가 적용할 방침이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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