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지난해 지역내에서 발생,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입혔던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를 배부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과수화상병 예방에 나섰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3300만원을 들여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예방 약제를 일괄 구입,오는 22일까지 지역내 사과와 배 재배 농가 125곳에 배부할 계획이다.이번에 배부한 예방약제는 과수원 72㏊에 3회에 걸쳐 방제할 수 있는 분량이다.지난해 평창지역에서는 모두 10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5.2㏊의 사과밭을 매몰 처리하는 피해를 입었다.지난 2015년 경기도 안성시에서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잎과 줄기,가지 등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 말라 죽는 세균성 과수 전염병으로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에 주력해야 하며 발생 과원은 폐원해야 하고 3년간 과수 및 기주식물 재배가 금지된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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