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사흘간 무대
정선아리랑 기반 제작

정선아리랑을 대표하는 뮤지컬 ‘아리 아라리’(연출 감독 윤정환)가 국립국악원 무대에 오른다.

정선군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정선아리랑을 모태로 한 ‘아리 아라리’를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현재 총 4회 공연 예매분은 매진될 정도로 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해 초연된 뮤지컬 아리 아라리는 60여회의 공연을 통해 1만60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할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압권이다.아리 아라리는 모든 연령층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가족과 고향의 소중함을 고전 특유의 해학과 풍자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풀어내면서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했으며,문화체육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됐다.군은 성공적인 국내 공연을 바탕으로 해외 공연도 추진할 예정이다.

윤정환 연출 감독은 “남녀노소 누구나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제작된 만큼 앞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여 해외 무대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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