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마을 3곳→18곳
탑승자 490명→932명

▲ 화천 희망택시가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화천 희망택시가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도입한 화천지역 희망택시 규모가 1년만에 4배가 늘어나는 등 사업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2017년 3곳에 불과하던 운행마을은 지난해 연말 18곳으로 크게 늘었다.또 2017년 236회에 불과하던 운행횟수 역시 지난해 894회로 급증했다.탑승인원 역시 같은 기간 490명에서 932명으로 상승했다.군이 택시 회사에 지급하는 손실보상액 규모도 2017년 851만4800원에서 지난해 3643만2800원으로 뛰었다.군은 희망택시 지원사업이 실효를 거두자 올해도 연중 대상마을을 발굴키로 했다.대상마을은 버스 정류장과 거리가 700m 이상 떨어지고,별도 노선이 없는 교통 낙후지역이다.희망택시는 주5일,1일 왕복 1회 원칙으로 운행하며,탑승주민은 이동거리에 상관없이 편도 1400원의 기본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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