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총사업비 62억원을 들여 원주혁신도시 내 2천150㎡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올해 말까지 건립한다. 사진은 조감도.
▲ 원주시는 총사업비 62억원을 들여 원주혁신도시 내 2천150㎡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올해 말까지 건립한다. 사진은 조감도.
강원 원주혁신도시에 영유아 보육과 가정양육 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원주시는 총사업비 62억원을 들여 부지 215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올해 말까지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에는 영유아 발달에 필요한 장난감 도서관을 비롯해 전용 놀이체험실과 프로그램실, 도서관 등이 배치된다.

영유아 부모를 위해 시간제 일시 보육실과 육아상담실, 수유 공간 등을 마련해 육아 관련 정보교류 공간으로 제공한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대강당을 설치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공연 발표는 물론 어린이집 교직원과 부모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장난감 도서관은 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인테리어와 장난감 준비를 전담해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학부모 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육 정책과 관련 정보 제공, 부모 교육, 양육 상담 등을 통해 ‘아이 낳아 기르고 싶은 원주’,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원주’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 영유아 관련 학교와 단체, 법인 등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해 센터를 운영할 위탁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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