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가부 장관 “사업 협력”
청소년수련관 안전점검 현장
김종욱 부군수 설치필요성 건의

속보=홍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립 시급(본지 3월19일자 16면)과 관련,여성가족부가 적극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은 지난 19일 홍천청소년수련관 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김종욱 부군수로부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건의받고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 통합 운영되면서 프로그램 확대,인력 확충,이에따른 사업량 확대로 현 종합사회복지관 시설로는 어렵다고 보고,올해 3월 홍천농협 건물을 3년간 임차,리모델링을 통해 오는 6월 이전을 앞두고 있다.그러나 임대건물 특성상 수요자의 욕구를 반영한 새로운 기능 보강,장기적인 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군은 접근이 필요한 홍천읍내에 지상 4층,연면적 1320㎡규모로 건강가족지원센터,돌봄공간,가족상담공간 등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입주시켜 운영할 계획을 수립하고,강원도에 2020~2021년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센터를 건립하겠다며 가족센터 수요조사서를 제출했다.김종묵 부군수는 “접근성이나 수요자 편의성 등을 고려해 센터 부지 3곳을 대상으로 검토중에 있다”며“2020년도 여성가족부 가족센터지원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진선미 장관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가부 생활SOC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는 만큼 관철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추진해 나가자”고 답변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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