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 관리시설 사용료 감면
영어·일본어·캘리그라피 수업

평일 군 장병 외출 제도에 맞춰 군 장병들을 춘천지역으로 유입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춘천도시공사는 육군 제2군수지원여단과 협약을 맺고 장병들의 외출과 동아리 활동 지원에 나선다.군 장병들이 평일 외출할 때 도시공사 관리 시설 사용료를 감면해주고 2군수지원여단은 병영체험 진행과 주요장비 보수 시 기술지원이 협약 골자다.도시공사는 이달 중 세부적인 계획을 논의하고 내달 초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춘천시 평생교육원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제2군수지원여단 예하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영어,일본어,캘리그라피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는 강사가 부대 안으로 직접 가서 강의를 하는 방식이지만 평생교육원은 군 장병들 반응에 따라 평생교육원에서 수업을 하거나 군 장병들을 위한 패키지 수업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평일 군 장병 외출 제도는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됐으며 군 장병은 한 달에 두 차례 일과가 끝난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부대 밖 외출이 가능하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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