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생산·공급 첨단 인양설비 구축
연간 400억원 이상 효과 기대
제2수갱은 48m 높이의 주탑에 연결된 와이어 로프를 1500㎾의 모터로 당겨 1회 19t의 철광석을 초속 12m의 속도로 들어올릴 수 있다.기존 제1수갱에 비해 운반속도는 2배,운반량은 4배 늘었다.한덕철광은 국내 유일의 철광석 생산업체로 사업부지 48만㎡에 추정 매장량 8000만t,채광 가능량 4000만t으로 매년 100만t씩 40년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제2수갱은 매년 400~4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또 광산개발 분야의 대북 경제협력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국내 철광석의 안정적 생산·공급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정선,태백,영월 등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만호 도경제부지사와 최승준 정선군수는 “한덕철광은 철광석 생산분야에서 오랜 경험,독보적인 기술을 갖고 있는 선진적 기업”이라며 “앞으로 남북관계가 진전되면 한국광업의 역사를 바꿀 획기적인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수용 ysy@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