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의료관광사업 성과 부진
건강·휴양 연계 시스템 전환
결국 의료관광 전담부서와 의료관광지원센터는 개설된 지 5년여만인 지난 2017년 모두 폐지됐다.
지역 병원들도 러시아와 중국 등 외국인 의료 관광객 모객을 위해 전담 코디네이터까지 채용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이에따라 시는 올 상반기중으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폐지하는 등 기존 의료관광 시스템을 폐지하고 웰니스 관광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웰니스 의료관광은 기존의 의료관광 영역에 힐링,치유 등을 더하는 것으로 폭넓은 관광산업 발전이 가능하다”며 “KTX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대형 숙박시설 확충 등을 계기로 관광여건이 크게 호전돼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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