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63개학과 2255명
8월말 학칙 최종 확정 예정

상지대가 상지영서대와의 통폐합 학과 조정을 마무리하고 2020학년도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을 최종 결정했다.

상지대는 지난 1월 29일 교육부 통합승인 이후 두 대학의 통폐합 학과 등을 담은 1차 학칙개정 조정안을 마련했다.이어 최근까지 학생과 교직원 의견수렴 및 전체교수회의,공고기간 등을 거쳐 두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지난 20일 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회에서 통합에 따른 학과 조정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상지영서대 행정경찰학과와 상지대 법학과 등 중복 학과는 경찰법학과로 전환되고 유아교육학과,소방공학과,만화애니매이션과,재활치료학과,뷰티디자인학과 등 영서대 11개 학과가 통합 상지대에 신설된다.

통합상지대는 2020학년도 주·야간 포함 63개 학과에 신입생 2255명을 모집하게 된다.

또 통합상지대는 상지영서대 재적생에 대한 특례 편입학 절차 및 통합 후 단과대학의 명칭 변경 등 세부 보완작업을 거쳐 오는 8월말까지 최종 학칙을 정할 방침이다.

한편 상지대는 가칭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추진자문위원회’를 구성,각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통해 세부적 통합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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