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1~3리 등 마을 22곳 대상
완료시 LPG 공급가 30% 인하

양구군이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군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군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총 3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0톤 용량의 LPG 저장탱크 3기와 스팀식 기화기 2기,총연장 30㎞에 달하는 배관망,LPG보일러 등을 구축해 양구읍의 각 가정에 LPG를 도시가스처럼 공급하는 사업이다.

LPG 배관망이 구축되는 대상지역은 양구읍의 상1~8리,중1~2리,하1~4리,송청1~5리,정림1~3리 등 총 22개 마을이다.군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7개 마을을 현재 3개 공구로 나누어 동시에 진행한다.

총 사업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주민들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LPG 유통구조가 단순화돼 LPG 공급가격이 평균 약 30%가량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각 가정의 고무호스와 노후배관은 금속배관으로 교체되고 가스경보기와 타이머콕 설치 등으로 가스시설이 현대화되 가스 잔량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이재용 yjy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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