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불 난장 등 프로그램 확대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진행

춘천마임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이 올해부터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춘천마임축제(이사장 김중수)는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을 관광객 수용을 위해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불의도시’는 2015년부터 수변공원에서 열렸으나 협소한 공간과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환경조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축제 장소가 바뀌면서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국내 단체로 진행됐던 파이어 퍼포먼스는 한국의 ‘플레이밍 파이어’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단체인 ‘제이 파이어 캣’ 등 국내외 10개 단체가 국제 공동작품을 제작한다.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불 난장도 만들어질 계획이다.또 ‘아라비안나이트’ 콘셉트를 도입한 다양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사무국장은 “춘천의 대표 문화자원인 호수를 담으려 했던 축제의 의지였으며 춘천의 정서와 마음을 제대로 담은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춘천마임축제는 5월2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불의도시’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진행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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