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평창조직위·위원장 이희범)가 7년 5개월여의 대장정을 마치고 해산했다.평창 조직위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해산 총회(제24차 위원총회)를 열고 31일 공식 해산을 의결했다.해산 총회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최문순 강원도지사,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김기홍 조직위 사무처장(이상 부위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위원, 고문,감사 등이 참석했다.

해산 총회에서는 대회 결과 보고에 이어 2019년 세입·세출 결산안,기념재단 출연 및 결산 잔액 처분안,시설물 처분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 뒤 해산결의를 통해 공식 해산을 의결했다.이어 해산 이후 청산업무를 이어나갈 청산인 선임 및 청산단 조직 구성 등의 안건도 처리했다.

이로써 평창 조직위는 2011년 10월 19일 창립총회 이후 7년 5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청산법인으로 전환해 공식보고서,잔여재산 처분,채권 공고·변제 등 잔여 업무에 대한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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