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탐사·수질오염원 조사
주민 참여 흙탕물 문제 해결

▲ ‘인북천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시민모임’ 창립총회가 22일 인제군청에서 열렸다.
▲ ‘인북천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시민모임’ 창립총회가 22일 인제군청에서 열렸다.

인제 ‘인북천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시민모임(이하 인북천 시민모임)’이 발족,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인북천 주변 13개 마을 주민과 지역활동가로 구성된 인북천 시민모임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김상만 군의장과 군의원,사회단체장,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인북천이 옛날의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시민모임은 우선 인북천 도보탐사를 진행,수질과 오염원 조사를 벌이고 역사문화생태에 대한 교육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최상기 군수는 “지역사회가 겪는 고통을 알리고 인북천의 생태계가 복원되도록 시민모임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종열 상임대표는 “해마다 반복되는 흙탕물 문제와 갈수록 악화되는 인북천의 환경오염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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