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8호선~동해항 도로 등
내년 2436억원 예산 반영 목표

동해시가 국도 38호선~동해항 연결 도로 등 지역 핵심 국비 사업 20건을 선정하고 내년도 예산 확보에 주력한다.

시는 최근 2020년 국고 건의 사업 20건을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 정부부처를 방문,사업 설명을 하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펼칠 예정이다.

국비 핵심 사업 20건 중 신규 사업은 14건,계속 사업 6건으로 내년에는 총 2436억원의 예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분야별로는 국책사업 3건,지역 현안 사업 9건,생활 SOC 사업 8건 등이다.

신규사업은 국도 38호선~동해항 연결도로 개설을 위해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국도 38호선(삼척~동해) 확장(20억원),동해항 3단계 개발(20억원) 사업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역현안과 생활 SOC를 확충하기 위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동해역과 묵호역 등 역세권 공영주차장과 편의시설 조성 공사에 힘쓴다.

이와함께 무릉계곡 신선봉 힐링 숲 길 조성,소하천 정비사업,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건립,삼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북평 레포츠 복합시설 건립 등 시가 새롭게 추진할 사업에도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가 오는 9월에 내년 예산안 국회 제출에 앞서 각종 사업을 미리 설명하는 등 대정부 설득전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바라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치권과 공조해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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