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88%를 웃돌아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지사장 윤종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용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사에서 관리하는 8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88%로 평년 수준의 저수량을 확보했다.

다만 농촌용수체계재편사업을 위한 공사로 수위를 조절했던 동송저수지의 경우 24일 현재 저수율을 55%를 기록하고 있으나 이달 중순부터 양수저류를 시작해 오는 4월 10일까지는 100%(3770만t)의 저수량을 확보할 계획이다.댐 주변 마을 공사로 수위조절을 했던 잠곡 저수지의 경우도 최근 내린 봄비로 수위가 올라가면서 24일 현재 81%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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