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도·한국동서발전 업무협약
상반기 원전지정 해제고시로 ‘속도’

속보=강원도와 삼척시가 계획한 삼척 액체수소 도시를 비롯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사업(본지 3월20일자 2면)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도와 삼척시,한국동서발전은 25일 오후 도청에서 ‘수소기반 에너지거점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와 관련,정부는 올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수소 에너지기반 시범도시 3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부지에 대한 해제 고시를 상반기 내 완료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삼척 액체수소 도시 조성 작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앞서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 2012년 삼척 원전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근덕면 동막리 일원에 대한 원전지정 해제고시를 산자부에 건의했다.도와 삼척시는 동막리 부지와 근덕면 부남리 일원을 수소 생산·액화 플랜트 및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총사업비는 1조7000억원이다.도와 삼척시는 삼척원전 부지 활용을 통한 수소 이용 에너지사업 개발을 위해 이달 말 한국기후변화연구원에 수소도시 기본계획 수립 제안평가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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