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실책속 화성FC에 0대2 패

춘천시민축구단이 화성FC와의 2019 K3리그 어드밴스 첫 경기에서 완패했다.손현준 감독이 이끄는 춘천시민축구단은 지난 23일 화성시 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화성FC와 K3리그 어드밴스 1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이날 춘천은 전반 초반부터 화성의 몰아치는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수비가 무너지면서 몇 차례 어려움을 겪었다.춘천은 전반 23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밖에서 화성FC 홍성희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다.연이어 춘천은 전반 31분 페널티박스에서 수비수의 실책으로 나온 볼이 화성FC 이준용에게 연결되면서 또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춘천은 답답한 흐름을 바꾸기 위해 전반 42분 수비수 최윤석,미드필더 진동휘를 빼고 공격수 박세영,미드필더 김재협을 투입하며 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손현준 감독은 “첫 경기다 보니 경기장 내에서 선수들 간의 조화가 잘 안 맞았다”며 “앞으로 경기를 하다 보면 좋아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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