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울릉간 오는 22일

동해시와 울릉도를 오가는 연안 여객선이 운항 재개된다.

동해 묵호항 여객 터미널로 이전한 씨스포빌은 지난 24일 연안여객선 씨스타 1호의 울릉도 운항을 다시 시작했다.

또 씨스타 3호는 오는 4월5일 운항할 예정이다.

씨스포빌은 지난해 11월 겨울철 운항을 중단했었다.

이에 앞서 강릉~울릉도로 오가는 씨스타 5호는 지난 2월 22일부터 운항이 시작됐으며 씨스타 11호는 오는 30일부터 운항한다.

묵호항과 울릉도,독도를 오가는 씨스타호는 지난해 총 16만여명을 운송했으며 강릉에서 울릉도로 오간 관광객도 16만6000여명에 이른다.

동해 묵호항의 신 여객 터미널은 사업비 48억원을 들여 부지 2234㎡에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터미널 앞에는 주차장 216명이 갖춰져 외지 차량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이 신 터미널이 조성됨에 따라 울릉도로 가려는 관광객들이 늘어나 지난해에 비해 1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안 여객선사인 씨스포빌 관계자는 “봄이 되면서 울릉도로 여행하려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선박 안전 점검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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