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상생 점포
삼척 중앙시장에 6월 개장
도·시, 행·재정 업무 등 지원

▲ 강원도-이마트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약식이 25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서상건 강원상인연합회장,송만준 이마트 노브랜드 사업본부장,최문순 강원도지사,김양호 삼척시장,정종광 삼척중앙시장 조합장 권한대행 (사진 앞줄 맨 왼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 강원도-이마트 전통시장 상생발전 협약식이 25일 강원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서상건 강원상인연합회장,송만준 이마트 노브랜드 사업본부장,최문순 강원도지사,김양호 삼척시장,정종광 삼척중앙시장 조합장 권한대행 (사진 앞줄 맨 왼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영

강원도와 이마트가 도내 전통시장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도와 이마트는 25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김양호 삼척시장,송만준 이마트노브랜드사업본부장,서상건 강원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는 도내 전통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키즈라이브러리·고객 쉼터를 비롯한 고객 편의 및 집객 유도시설 등을 조성한다.여기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전통시장 협업 마케팅,상인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전통시장 우수상품 이마트 스타상품 발굴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인허가 및 청년몰사업,시설현대화사업,주차환경개선사업 등 각종 연관사업을 우선,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며 삼척시도 함께 업무지원을 추진하게 된다.또 강원상인연합회와 삼척중앙시장조합은 협약에 따른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이마트는 중앙시장 신관동 2층에 360㎡ 규모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빠르면 6월 개장한다.앞서 지난해 9월 이마트는 상인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개장과 함께 전통시장 협업 공동마케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개점에 맞춰 중앙시장 신관동 2~3층에 청년몰을 조성,시너지효과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음식점과 공방 등 25개 매장으로 꾸며질 청년몰은 오는 7~8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날 최문순 지사는 “이번 협약은 시장 재생사업의 시작 단계부터 지자체,대기업,전통시장 상인이 함께 머리를 맞댄 국내 최초의 사례일 것이다”고 말했다. 김정호·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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