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0억원 추가 확보
도로개설·정비 연말 마무리
소양호 상류 불편해소 기대

인제 신월리 터널 공사가 본격 추진,소양호 상류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인제군은 올해 총 256억원의 예산으로 군도와 농어촌도로 등 15개 노선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남면 신월리터널 개설공사에 국비 100억원을 추가 확보,관대리와 신월리를 잇는 도로개설 공사를 이달부터 본격화한다.이 지역은 지난 1973년 소양강댐 건설 이후 육지 속 섬으로 불리는 곳으로 주민들이 마을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양구를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밖에 북면 농어촌도로 204호선(소마선) 정비,농어촌도로 208호선(설피선) 개설,농어촌도로 207호선(양용선) 정비,북면농어촌도로 104호선(원어선) 정비,서화농어촌도 206호선(양지교) 가설,북면 원통교 가설,기린농어촌도로(양오선) 정비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군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도로개설 및 정비공사를 시작,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도로 보수,낙석제거,배수로 정비,제초작업도 병행한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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