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열려
사회공헌사업 지원 등 4개 현안 논의
지역발전 위해 공동 대응체제 구축

폐광지역 자치단체장들이 지역 현안해결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태백·삼척시,영월·정선군 등 4개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류태호 태백시장)는 26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강원랜드 폐광지역 4개 시·군 공헌사업 지원 △하이원포인트(콤프) 정책의 유연한 운영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 △강원랜드 협력업체 정규직 전환 등을 논의했다.공헌사업의 경우 폐광지역 4개 시·군별 번영회 등 사회단체에서 강원랜드에 사회공헌사업 지원을 요구하고,사회단체별 사업추진에 대해 사회단체와 지자체 간 사업위탁대행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폐광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시행중인 콤프제도는 개인사업자 뿐만 아니라 관광숙박업을 영위하는 법인에도 지원하는 등 지역에서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해 나갈 예정이다.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의 경우 평창동계올림픽 성과 계승 및 올림픽 유산 존치,강원도 지속 발전을 위해 합리적 복원관련 합의안이 도출될 때까지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강릉,평창,정선의 올림픽시설과 관광자원 등을 연계한 올림픽로드 개발 등 연구용역도 시행한다.협의회는 또 폐광지역 주민이 대부분인 강원랜드 협력업체 직원들의 정규직화를 통해 강원랜드 설립목적인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목표롤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협의회는 강원랜드에 직접고용 또는 자회사(사회적기업)로의 노사합의를 요청할 계획이다.강원랜드 협력업체 직원은 총 1671명(22개 업체)이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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