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성친화도시 설문조사 결과

강릉시 여성들이 가장 필요로하는 여성정책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서비스 확충’이 꼽혔다.

강릉시가 시민 여성 74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여성친화도시 설문조사에서는 이 같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번 설문의 응답자는 20∼30대 여성이 44.59%로 가장 많았다.설문에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서비스 확충’을 최우선 중점 과제로 꼽은 답변이 39%로 가장 많았다.이어 ‘여성 일자리 창출’이 29.72%,‘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이 18.91%,‘주민교육시설 확충’이 12.16%로 그 뒤를 이었다.

여성 경제활동의 가장 큰 장애요인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58.1%가 ‘출산 및 아이돌봄’을 꼽았다.이어 ‘일자리 부족’이 24.32%로 그 뒤를 이었다.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가장 필요한 여건을 묻는 질문에는 ‘경력단절여성 프로그램 확대’가 46.57%로 가장 많았고,‘다양한 보육 서비스 제공’이 31.5%로 집계됐다.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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