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레슬링연맹 관계자 등 평창방문
경기장·훈련장·숙박시설 현지실사

평창군이 2020 레슬링 아시아 쿼터대회 유치에 나섰다.

2020 레슬링 아시아 쿼터대회는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오는 2020년 3월25일부터 6일간 열리며 아시아지역 30개국에서 700여명이 출전한다.세계레슬링연맹(UWW)과 대한레슬링협회 관계자들은 26.27일 이틀간 대회 유치를 신청한 평창을 방문,대회운영계획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청취하고 알펜시아리조트와 용평리조트를 중심으로 경기장과 훈련장,숙박,식음시설 등에 대한 현지실사활동을 가졌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유치해 올림픽 이후 높아진 도시 브랜드와 인프라를 활용,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또 올림픽 출전을 위한 남북단일팀이 구성되면 공동 훈련 캠프를 평창에 설치해 남북 간 스포츠 교류의 전초기지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 후보도시는 평창을 비롯 중국 시안, 몽골 울란바타르 등 3곳으로 세계레슬링연맹은 나머지 후보도시의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5월 개최도시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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