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수목관리원 협약
우선 보전종 씨앗 영구 보전

▲ 국립공원공단과 한국수목관리원은 지난 20일 수목관리원에서 백두대간 국립공원 내 산림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국립공원공단과 한국수목관리원은 지난 20일 수목관리원에서 백두대간 국립공원 내 산림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공원 산림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산림유전자원 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은 지난 20일 경북 봉화군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 산림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속리산 등 4개 백두대간 국립공원 권역에서 구상나무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자원을 탐색하고 수집·연구하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한국수목원관리원이 보유한 식물종자 영구보관 시설인 ‘씨앗금고’내에 국립공원공단이 확보하고 있는 꼬리진달래나무를 비롯한 우선 보전 종의 씨앗을 영구 보전하기로 했다.국립공원공단은 현재까지 자연자원조사,해양생태축 조사 등으로 생물표본 6239종,핵심유전자원 116종의 유전정보를 구축했다.

권경업 이사장은 “국가차원의 생물종 및 유전자원 보전과 이용이 국제사회의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양 전문기관이 뜻을 합쳐 백두대간 지역의 야생생물 서식지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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