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체조 등 주민체력 증진

강원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협의회(회장 정경석)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행사에 나선다.협의회는 강원도 63개 회원종목 중 매년 4개 종목을 선정해 강원도민의 체력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했다.

올해는 체조,플라잉디스크,씨름,에어로빅이 참여한다.먼저 체조는 4월 매주 수요일마다 화천초 체조장에서 지역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선다.이어 플라잉디스크는 4~5월쯤 고성군 공설운동장과 양양송이공원에서 초·중·고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씨름은 7~8월쯤 춘천기계공고 씨름장에서 춘천시민 5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씨름 수업을 진행한다.에어로빅은 9월쯤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강원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능기부를 실시한다.

정경석 회장은 “그동안 종목단체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63개 종목에 대해 홍보할 기회가 부족했다”며 “앞으로 많은 종목단체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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