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민속학술조사·심포지엄

춘천문화원(이사장 윤용선)이 올해 지역 향토사 발굴과 춘천학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춘천문화원은 28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신북읍 현지 조사를 통한 마을민속 자료집 ‘신북읍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발간한다.자료집에는 신북읍 지명과 민속자료,사람들의 생활상이 담길 예정이다.

춘천문화원은 2010년부터 면 단위 지역을 조사해 마을이 갖고 있는 독특한 문화들을 수집해오고 있다.지난 2월 개소한 춘천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춘천학 정립과 확산도 핵심 사업이다.내달부터 춘천 민속 학술조사에 나서고 춘천학 정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찾아가는 시민대학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퇴근길 스터디도 운영한다.충의현장탐방,의암순례길 걷기 등 얼 선양 사업과 의암 류인석 선생의 러시아 활동을 재조명하는 국제포럼 개최도 추진한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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