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원주·동해·속초·고성 포함

속보=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며 도내 미분양 주택이 10년이래 최대치(본지 3월 29일자 2면)를 보인 가운데 춘천이 미분양 관리지역에 새로 포함돼 분양시장 유동성이 커지고 있다.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3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41개 지역을 선정,공고했다.강원도에서는 원주,동해,속초,고성 등 기존 미분양 관리지역의 적용 기간이 늘어난 가운데 춘천이 새로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는 미분양 증가 등을 이유로 춘천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춘천은 오는 4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미분양 관리지역 적용을 받는다.2017년 11월부터 지정됐던 동해,원주,속초,고성도 미분양 관리지역을 벗어나지 못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적체된 미분양 주택 회수를 위해 신규 아파트 건설 사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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