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문화관광해설사 추가 양성에 나선다.

군은 양구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신규로 양성키로 했다.문화관광해설사로 지원할 수 있는 사람은 3월21일 현재 양구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0세 이상인 자,지역 역사·문화 및 관광자원에 대한 기본소양과 관광서비스 마인드가 있는 자,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고 건강 등에 제약이 없는 자(1일 7시간, 투어버스 탑승 해설 가능해야 함)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또한 외국어(영어)를 구사할 수 있거나 만 45세 이하의 청년해설사,유사한 해설활동 경력이 있는 주민,자원봉사자 경력이 있는 주민 등에게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월 평균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10~20일을 근무하며,1일 7시간 기준으로 5만5000~6만5000원의 활동비를 양구군으로부터 지급받는다.군은 1~4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지운영담당에서 지원신청서를 접수,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1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최종합격자로 선발된 인원은 강원도 주관의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과정(100시간)과 3개월간의 현장수습 과정을 이수한 후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한편, 양구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6명(남 2명,여 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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