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민 자전거대행진 성황
80대 9㎞ 코스 완주 눈길

▲ 영월군민 자전거대행진 참가자들이 은빛 레이스를 시작하고 있다.
▲ 영월군민 자전거대행진 참가자들이 은빛 레이스를 시작하고 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및 2019 강원도소년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영월군민 자전거대행진이 지난달 30일 영월읍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영월군체육회(회장 최명서 군수)주관 및 행정안전부·하이원리조트 등이 후원한 이번 대행진에는 300여명의 학생과 군민들이 참가해 활기찬 은빛 레이스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김지혜 생활체육지도자의 안내로 준비체조를 실시한 뒤 출발 신호와 함께 스포츠파크 광장을 출발,세경대∼군청사거리∼동강대교∼농업기술센터∼발전소삼거리를 돌아오는 9㎞ 코스를 힘차게 달렸다.

동강사랑자전거동호회(회장 서강선)와 모범운전자연합회(회장 배종철)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은빛 레이스를 위해 가이드와 도우미 역할을 도맡았으며 엄주천(80)·정광해(81)씨는 완주를 통해 노익장을 과시했다.특히 신성철 경찰서장은 직원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치며 안전한 라이딩과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명서 군수와 윤길로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군민 자전거대행진을 통해 영월의 새로운 100년 도약 의지를 다지고 소통과 화합,건강을 증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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