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연간수익 3200만원

동내면 학곡리 화물 공영차고지 내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춘천시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학곡리 화물 공영차고지 내 주차장 부지8200㎡를 활용해 시설용량 16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공사는 이달 착수해 오는 12월부터는 발전을 할 예정이다.사업은 강원도시가스가 27억원 전액을 투자해 시행한다.강원도시가스는 20년간 운영한 후 시정부에 기부 채납하는 BTO 방식으로 추진한다.시는 부지 유상 제공과 전기사업 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고 강원도시가스는 사업에 대한 자금조달,투자,건설,운영을 진행한다.이들은 3일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수익은 연간 3200만원으로 추산되며 임대 수익 1600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1600만원은 사회공헌기금으로 납부해 지역사회 복리증진과 사회복지서비스 강화에 기여한다.시는 민간투자사업을 통한 재정부담 해소와 수익창출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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