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포럼 등 개최

▲ 제8회 수산인의 날 행사가 1일 동해체육관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한 전국 수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제8회 수산인의 날 행사가 1일 동해체육관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을 비롯한 전국 수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어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8회 수산인의 날 행사가 동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산업 총연합회와 강원도,동해시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철규 국회의원,최재관 청와대 농해수비서관,정만호 도 경제부지사,심규언 동해시장,임준택 한국수산산업 총연합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어업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깨끗한 바다,풍요로운 어장,하나되는 수산인’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산발전을 위한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김영춘 장관은 인사말에서 “수산 먹거리를 위해 거친 바다와 싸우며 터전을 일궈온 수산인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어업인구가 줄어들고 어족 자원이 감소 등 어려움이 있지만 양식어업과 정보 통신이 만나는 스마트 어업 산업을 육성해 어촌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준택 한국수산산업 총연합회장은 “수산인들은 바다가 삶의 터전이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 먹거리인 수산물을 공급하는데 사력을 다해왔다”며 “깨끗한 바다만이 어업에 미래가 있는 만큼 바다를 살려 수산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를 지명으로 하는 지자체는 동해시가 유일하다”며 “수산업 발전과 풍요로운 어촌을 만드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해수부는 수산업 발전 유공자들의 포상과 어린뚝지 70만마리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수산 자원 회복을 위한 해양수산 포럼을 개최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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