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민예총 속초지부(회장 박민효)가 오는 4일 오후 6시30분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제6회 갯배예술제의 일환으로 ‘갯배 평화토크쇼’를 개최한다.이번 평화토크쇼는 방송인이자 동해북부선 연결 공동 추진위원장인 김미화씨를 초청해 ‘평화는 속초에서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갯배예술제는 아바이마을과 실향민 문화를 예술로 표현하는 축제로 6회째인 올해는 ‘갯배,평화를 잇다.갯배,평화가 있다’를 테마로 개최된다.특히 남북의 평화분위기가 실향민 문화의 상징인 ‘갯배’를 통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갯배예술제의 본 행사는 오는 27일 청호동 아바이 마을에 위치한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진행되며,지역 청소년 댄스동아리 학생들의 평화를 주제로 한 공연과 서예가 김기상 선생의 붓글씨 퍼포먼스,서승아 부토아리랑 퍼포먼스,속초민예총 문학협회 유상근 회장의 평화 염원 시낭송 등이 진행된다.또 평화 드레스 선발대회가 이어지며,평화의 상징 흰색으로 된 옷을 입고 방문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오늘의 평화 드레서’를 선발한다.이와함께 포토존과 체험활동도 평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포토존과 갯배가 그려진 머그컵,갯배 티셔츠 및 연탄화분 만들기 체험,‘평화를 물들이다’는 의미의 염색체험 및 전시 등이 이어진다.체험은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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