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배예술제는 아바이마을과 실향민 문화를 예술로 표현하는 축제로 6회째인 올해는 ‘갯배,평화를 잇다.갯배,평화가 있다’를 테마로 개최된다.특히 남북의 평화분위기가 실향민 문화의 상징인 ‘갯배’를 통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갯배예술제의 본 행사는 오는 27일 청호동 아바이 마을에 위치한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진행되며,지역 청소년 댄스동아리 학생들의 평화를 주제로 한 공연과 서예가 김기상 선생의 붓글씨 퍼포먼스,서승아 부토아리랑 퍼포먼스,속초민예총 문학협회 유상근 회장의 평화 염원 시낭송 등이 진행된다.또 평화 드레스 선발대회가 이어지며,평화의 상징 흰색으로 된 옷을 입고 방문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오늘의 평화 드레서’를 선발한다.이와함께 포토존과 체험활동도 평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포토존과 갯배가 그려진 머그컵,갯배 티셔츠 및 연탄화분 만들기 체험,‘평화를 물들이다’는 의미의 염색체험 및 전시 등이 이어진다.체험은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박주석 jooseok@kado.net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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