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첫 발령 빨라져 미세먼지와 함께 공동 대처 시급
오존은 지표면부터 20∼30km에 형성돼 태양으로부터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하고,대기 중 적정량의 오존은 살균과 탈취를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그런데 자동차와 공장에서 배출하는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면 인체의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가슴통증·기침 등을 유발하고,장기 노출 시 폐 기능 저하·기관지염과 천식·심장질환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오염물질이 됩니다.
오존은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시기에 주로 발생합니다.올해는 4~5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여름철 불청객인 고농도 오존 주의보가 이달부터 시작될 것 같다고 합니다.오존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마스크를 써도 소용이 없습니다.소량만 있어도 불쾌한 냄새가 나 어린이와 노약자,호흡기 질환자 등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자외선이 강한 날 오후 2∼5시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미세먼지와 고농도 오존은 인간이 만든 산업화로 생긴 오염원입니다.그만큼 지구환경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자연이 인간에게 더 이상 지구를 오염시키지 말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라는 경고로 해석됩니다.고농도 오존을 줄이기 위해 경유차 감축 운행,헤어 스프레이와 에어컨 사용 자제 등 생활 속의 작은 실천해야 합니다.고농도 오존은 미세먼지처럼 중국에서 유입되는 양이 적지 않고,미세먼지보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행정기관은 미세먼지 뿐 아니라 오존 대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