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개월간 공무원 친절교육
점심시간 활용 소통 분위기 확산

▲ 강릉시는 1일 홍제동 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직원 친절교육인 ‘도시락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 강릉시는 1일 홍제동 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직원 친절교육인 ‘도시락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강릉시가 기존 틀에 박힌 공무원 친절교육에서 탈피,점심시간을 활용해 도시락 공감토크 방식으로 친절교육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2개월간 각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친절교육인 ‘도시락 공감토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교육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도시락을 먹으면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바쁜 현업 때문에 관련 교육에 참석할 수 없는 읍·면·동 실정이 감안됐다.교육은 ‘공감’을 주제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갖춰야 할 친절 및 소통 마인드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둬 불만 고객 응대 방법 및 대화의 기술,전화 예절 등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직급을 떠나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감 토크로,민원응대 경험이 많은 선배들의 노하우 공유와 신규직원들의 민원응대 어려움 등을 함께 교류하며 직장 내 소통 분위기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친절교육으로 직원들의 교육 참여도 및 효과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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