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향유 분위기 확산
아트센터 대형공연 잇따라
12일 피아니스트 백혜선

‘강릉시립교향악단’ 공연이 매진 행진을 하는 등 관객 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에 최첨단 대형 공연공간인 ‘아트센터’가 건립되고,수준높은 공연이 펼쳐지면서 문화예술 향유 분위기가 확산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개최된 정기연주회(105회~107회)가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오고 있다.예매 관객의 10%는 삼척,동해 등 인근 지역에서 찾아오고 있다.시립교향악단 정기 회원도 아트센터 개관 시점인 지난 2017년 263명에서 지난해에는 403명으로,올해 413명(2월 기준)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뮤지컬 팬텀,조수미 콘서트 등 강릉아트센터에서 대형 명품 공연들이 줄지어 개최되면서 지역 공연예술문화도 상승 효과를 내고 잇는 것이다.

한편 오는 4월 12일 열리는 ‘강릉시립교향악단 제108회 정기연주회’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맞이할 예정이다.6월에는 영국 저명 클래식 잡지 신피니 뮤직에서 선정한 ‘역대 10대 최고의 플루티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린 플루티스트 최나경이,9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의 협연이 준비됐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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