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Arsenal v Newcastle United - Emirates Stadium, London, Britain - April 1, 2019  Newcastle United‘s Yoshinori Muto, DeAndre Yedlin and Ki Sung-yueng look dejected after the match   REUTERS/David Klein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75 images, no video emulation. No use in betting,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  Please contact your account representative for further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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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한꺼번에 밀어내고 단숨에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뉴캐슬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30분 에런 램지가 수비수 발을 맞고 나온 공을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9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최근 2연승을 거둔 아스널은 승점 63이 되면서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61)를 한꺼번에 밀어내고 5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아스널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다.

이번 시즌부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아스널이 리그 3위에 오른 것은 2017년 4월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토트넘이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으로 부진에 빠진 사이 아스널이 치고 올라오면서 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톱4’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아스널 팬들은 팀의 3위 도약이 확정되자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을 향해 ‘토트넘 보고 있나’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뉴캐슬의 기성용은 후반 22분 교체 출전해 23분 동안 뛰었다.

지난 1월 아시안컵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돌아간 기성용의 올해 두 번째 리그 경기였다.

기성용은 후반 35분 페널티 아크 바깥쪽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날리기도 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골대 왼쪽에서 헤딩 크로스를 올리기도 했지만 둘 다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기성용은 수비에서도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나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뉴캐슬은 리그 14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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