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여건 개선될 듯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과 안전하고 위생적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주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시 가마지기 마을은 부곡동 2통, 4~5통으로 마을 전체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의 피해를 입었다.
북측으로는 아파트 단지가 있으며 남측으로는 대규모 택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 내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특히 마을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남호초교가 남측 택지쪽으로 이전했고 동쪽 바닷가 지역에는 국책 사업으로 진행중인 해양 준설토 매립장이 조성돼 소음과 비산먼지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
이 같은 여파로 주민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고 생활 SOC 사업과 정주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36억원 등 총 59억 원을 들여 소방도로 개설,사면보강,노후주택 정비 등 기초 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또 주민 공동이용시설과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역량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홍성배 sbhong@kado.net
홍성배
sbhong@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