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태백시가 장성광업소 가스폭발 사고(본지 4월 2일자 19면)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책기구가 구성하고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2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장성광업소 운영연장과 함께 교정시설 유치 등 대체산업 제시를 정부에 건의했다.태백시가 정부의 ‘탈 석탄’ 정책에 거스르는 석탄산업 유지를 건의한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건의는 장성광업소 가행(광물을 캐는 작업을 진행하는 일)기간 최소 10년 보장 등 대안제시와 광업소 규모의 대체산업을 위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류 시장이 본부장을 맡게 되는 비상대책기구는 총괄지원반과 상황관리반,민생안정반,대외협력반,현장대응반 등 5개 대응반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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