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4년 연속으로 농어촌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대표적인 폐광지역인 신동읍 조동리 7·8리 안경다리마을이 2019년 농어촌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정선권역은 신동읍 예미 4리 용거리 마을을 시작으로 신동읍 조동 3·9리 개미촌 마을,남면 낙동3리 농악마을에 이어 올해는 안경다리마을이 사업에 참여한다.

군은 오는 2021년까지 안경다리마을에 국비 21억7300만원과 지방비 7억4200만원 등 총 33억8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사업은 불량 배수로 정비,문화복합공간조성,스마트가로등과 태양광 가로등 36개·소화전 6개 설치 등 마을 기반시설 확충 등이다.또한 15개 빈집정리와 65가구 슬레이트 지붕 철거,100가구 주택정비,마을샘터 정비 등도 진행한다.최승준 정선군수는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이후 안경다리마을의 열약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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