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군이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조림 및 산불예방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10시 간동면 방천리 수달연구센터 일대 군유지에서 공무원과 임업단체 회원,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식목행사를 개최한다.행사에서는 약 0.7㏊ 면적의 조림 대상지역에 산벚나무 묘목 600본이 식재될 예정이다.이날 참여자들은 군유림 주변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산림보호 및 산불예방 캠페인도 전개키로 했다.군은 청명·한식일 주간인 5~7일,산불 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산불종합대책상황실 비상근무에 들어갔다.또 산불 취약지 76곳을 지정해 순찰 근무를 진행하고 있다.현재 산불 취약지역 523필지,1만2764㏊ 면적의 입산이 통제되고 있으며,총 연장 54.9㎞의 등산로 7개 구간이 잠정 폐쇄됐다.이와 함께 군은 이 기간 임차헬기 1대를 비롯해 무인 산불감시카메라 4대,김시초소 6곳,진화차량 10대,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7대를 배치해 운영한다.
이수영 sooyou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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